주변관광지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2km, 폭 100m, 면적 231,406m²(7만 평), 경사도 2도, 평균 수심 1~2m, 수온은 섭씨 22도이다. 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지만, 해변이 넓고 완만한 것이 장점이며 뒤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식수도 풍부하다. 특히 낙조가 일품이며, 7,000여 종의 각종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식물원이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을 가로지르는 32번 국도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슬로시티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특히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1km 가까이 이어지며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모항항

모항항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는 어항이며, 1991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이며, 시설관리는 태안군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96척의 어선이 있으며, 주요어종으로 꽃게, 해삼, 전복, 광어, 우럭, 붕장어 등이 잡힙니다.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에서 태안군해삼축제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덕사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의 낙맥(落脈)이 만들어 낸 덕숭산(德崇山)은 북으로는 가야산(伽倻山), 서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龍鳳山)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중심부에 서 있다. 이 덕숭산 자락에 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禪之宗刹) 수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백제는 승려와 절과 탑이 많다”라고 중국사서(史書)인 ‘북사(北史)’ , ‘수서(隨書)’, ‘주서(周書)’에 기록되어 있다. 그 문헌에 나타난 백제 사찰로는 흥륜사(興輪寺), 왕흥사(王興寺), 칠악사(漆岳寺), 수덕사(修德寺), 사자사(師子寺), 미륵사(彌勒寺), 제석 정사(帝釋精寺) 등 12개가 전하지만 현재까지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사찰은 수덕사 뿐이다.

안면도

해안선을 따라 14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등이 있어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연장200m)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이때부터 안면곶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된 것이다.

홈페이지 :

천리포수목원

미국인으로 1979년에 귀화한 민병갈(1921~2002)이 설립한 수목원이다. 민병갈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으로 미국명은 칼 페리스 밀러(Carl Ferris Miller)이며, 1945년 미군 정보장교로 입국한 뒤 한국에 정착하였다. 1962년 사재를 털어 매입한 천리포 해변의 2ha 부지를 기반으로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목을 식재하여 식물원을 조성하기 시작 하였으며, 이후 연차적으로 부지를 확장해왔다. 총 62ha의 부지에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목련원, 낭새섬, 침엽수원, 종합원, 큰골 등 7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관리한다. 

홈페이지 : www.chollipo.org

태안 꽃축제 빛축제

“꽃이 없으면 내가 없을 것 같고, 꽃이 수명을 다하면 마치 제 수명도 다한 느낌이 듭니다. 꽃으로 시작했고, 꽃으로 마무리 될 인생입니다. 한평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으니 꽃은 저 강항식에게 생명이자 희망이고 꿈입니다.” “꽃과 관광의 결합” 태안반도와 꽃의 만남은 어쩌면 정해진 운명 그 이상일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땅의 소리는 더 잘 들리고 매 해 심는 꽃들도 아름다움을 더해갑니다. 시간이 지나 깊은 맛이 나는 장처럼, 꽃도 잘 익었습니다. 저는 땅에 바로 씨앗을 뿌려서 스스로 피어난 꽃을 보여줘야 진정한 봄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선화는 물과 해무를 먹고 자라나기에 이 곳 네이처월드는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홈페이지 : www.ffestival.co.kr/main

팜카밀레 허브농원

땅과 바람과 비와 함께 허브와 식물들을 가꾸고 어루만지며 자연을 이해하고 우리도 그 일부가 되고자 농원을 만들었습니다. 200여종의 허브와 500여종의 야생화와 그라스, 습지식물 150여종의 관목들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못에는 새들이 목을 축이고 토끼는 몰래 들어와 풀을 뜯습니다. 풍차에 올라서면 서해안 몽산포 해변이 어렴풋하고 시골의 아늑한 풍경이 밀려옵니다. 아침엔 제과점에서 빵을 굽고 밤엔 펜션 어린왕자에서 어릴적 꿈을 꺼내어 어루만져봅니다. 캐모마일, 민트, 버베나를 수확 후 차를 만들고 딜, 휀넬, 바질, 크레숑을 꺾어와 샐러드와 요리를 합니다.